산이 울타리가 되고, 현관을 열면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집.
마치 대자연 안에 포근히 안기듯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자연을 
닮은 집 '무무하우스'다.
화가 부부가 설계에서 건축까지 손수 지은 이곳은 소박하면서도 
그윽한 멋스러움이 묻어난다.
무무하우스의 특징 중 하나는 불팰요한 공간을 최소화한 점이다.
집을 받치고 있는 커다란 나무기둥 외에는 거실에서 부엌까지
막힘이 없으며,천장을 높게 만들어 위쪽은 서재로 아래쪽은 
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다.